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나의 일상/뭉치, 나리, 구름 강아지 삼남매

우리집 막둥이 구름이 입양 후기

이름 : 구름이
생년월일 : 2022.04.27
집에 온날 : 2022. 09. 20 (원숭이 시기)

성별 : 수컷 (중성화 완료)
견종 : 포메라니안 (흰색)
동물등록번호 : 410160011230294
반려동물상해보험 : 메리츠화재

원숭이 시기가 막 시작되어서 집에 온 우리 집 막둥이를 소개합니다.
집에 도착하자마자 적응도 필요 없단 듯이 형과 누나한테 엉기고 있어요.
자그마한 놈이 성격도 밝고, 순해서 다행이에요.

 

원숭이 시기라 외모가 조금 못생겨 보여도 몇 개월 후에 꽃 피울 찬란한 미모를 생각하며...

조금 자라고 원숭이 시기도 끝나고 해 서서 베넷미용을 해줬어요.
뭉치와 나리가 다니는 에이프릴펫 원장님께서 직접 예쁘게 해 주셨어요.

둘에서 셋이 되다 보니까 반려견 물품도 많이 늘어나고
거실에서 키우던 화초들도 모두 폐기가 됐고,  구조도 확 바뀌었어요.

다시 신생아를 키우려니 울타리도 다시 구매하고 컨넬이랑.... 뭐 이것저것 많이 샀어요.

이제 두 살이 되는 우리 집 막둥이!!!!!
아주 잘 자라서 많이 뛰고, 많이 먹고, 많이 자고, 아주 행복하게 지내고 있어요.

부천종합경기장 잔디마당에서 셋이 뛰노느라 정신이 없네요.

우리 집이 빌라인데 옥상에 올라가서 신나게 놀고 있어요.

구름이는 소변을 보거나 대변을 보면 꼭 땅을 파서 위장하는 뒷발차기를 해요.

제가 직접 자가미용 했는데 5% 부족한 것 같아서 구름이 한 테 미안해요.
다음에는 잘해볼게....

우리 집 아이들은 목욕을 하거나 산책한 후에 드라이룸에서 드라이를 하는데
구름이는 엄청 싫어해요. 간식을 안에 넣어주면 간식 먹을 때만 조용하고, 계속 불만 표시를 해요.

잘 자라줘서 고맙다.